헤치 그레인의 매력을 조금 더 느끼실 수 있게 지난 117에 이어 135 헤치 그레인 블랙(Hatch Grain calf) 스타일링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강남점 이동엽 매니저가 스타일링 해주었는데요. 평소 포멀한 스타일보다는 캐주얼에 기반하여 본인만의 감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죠.
오늘은 전체적으로 데님 셋업을 착용하여 큰 틀을 형성하고 이너의 디테일과 반다나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지난번 117 스타일링에서는 데님 자켓만 착용하여 헤치 그레인과의 조화를 만들어 보았지만, 이렇게 셋업으로 활용하게 되면 데님만이 가지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러프한 매력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통일된 느낌 속에서 포인트를 주고 싶은 아이템들이 더욱 돋보이기도 하죠.
이제 135 헤치 그레인과의 조화를 자세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런 무드를 생각하여 스타일링 한 것인데, 각자의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헤치 그레인과 데님의 질감이 각각 선명하게 느껴지면서도 이질감 없는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135 모델을 날렵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이렇게 여유 있는 실루엣의 데님 팬츠와 함께 착용하게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물론 러프한 가죽의 질감도 이런 스타일링과의 조화에서 크게 한몫하겠죠?
찾아보면 참 재밌는 디테일들이 많은 오늘의 스타일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느낌이 온전히 잘 표현된 것 같아 기분 좋은 촬영이기도 했죠. 보시는 여러분도 저희와 같은 생각이길 바라봅니다.